결혼하고 싶은 여자
- Director 권석장
- Writer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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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
명세빈,유준상,변정수,이현우
- Category Drama
- Date 2004
- Episode
- Running Time
- Homepage http://www.imbc.com/broad/tv/drama/want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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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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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Login<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살 넘은 노처녀들의 성장소설로 인생의 반을 지나면서 깨닫게 된 인생의 또 다른 면에 대한 고찰이다.
내 맘대로 가주지 않는 인생, 사랑, 고독에 대한 두려움.... 서른살 넘은 세명의 미혼여성들의 시각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본 사랑의 방정식이다. 또한, 갖가지 이유로 현재 솔로인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그들의 고민과 인간으로서 누구나 갖는 고독, 또 사랑을 통해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환상을 들여다본다.
주위로 눈을 돌려 남자를 찾을라치면 또래의 괜찮은 남자들은 자기성취보다는 결혼에 목적을 두었던 젊은 여자들이 다 채갔고 남은 건 아무도 골라가지 않은 쭉정이거나 한번의 결혼전적이 있는 돌아온 싱글들...
결혼해 불행하게 사느니 혼자 멋지게 사는게 낫다고 최면을 걸어보지만 명절이나 휴가 때 나만 버려진 채 있는 듯한 초라한 느낌은 고통스럽다. 그녀들은 외친다. ‘내 인생의 빈곳을 채우자, 이제! 나도 결혼하고 싶어..’
30세 노처녀 기자 신영은 지금껏 보도국내 물먹는 기자 1순위였다.
그러나 이 악물고 몸을 내던져 한 취재로 특종상을 타고 마감뉴스 앵커 오디션까지 올라가는 등 쥐구멍에도 해뜨는 행복한 날을 맞이한다.
오랫동안 곁에 있던 애인에게도 이젠 자랑스런 여자친구가 되었구나 뿌듯한데 느닷없는 그의 배신. 열 두살 연하의 띠동갑 여자와 결혼한다며 그녀를 떠난다.
30세 처녀가장 순애는 병든 아버지와 뺑덕엄마같은 과부 고모, 고모의 딸인 사촌동생을 부양하며 힘겹게 사는 스튜어디스.
결혼후에도 친정을 부양해야한다면 남자들은 다 도망간다. 한 남자만 도망가지 않았는데 승무원 할인으로 명품을 살 수있어 그녀를 이용하고 있었던 것,
다른 여자와 여행가다 비행기안에서 마주치고 분개한 순애는 그를 패다 외국승객들에 의해 사진을 찍혀 'Crazy crew'로 외신에까지 소개되며 회사를 짤린다. 퇴직금마저 집에서 주식투자로 홀랑 말아먹어 사면초가에 이르나 태생이 또순이에 다져진 헝그리 정신으로 일을 찾아다니며 먹고 살 궁리에 바쁘다.
숱한 연애 끝에 과거를 싹 숨기고 재벌가로 시집가 뉴욕에서 살던 장승리는 아이를 낳으러 보무도 당당하게 귀국했으나 그만 백인아이를 낳아 시댁에서 내쳐지고 친정도 등을 돌린다.
바람피는 남편에 대항해 맞바람을 핀 것이 화근이었다. 아이는 낳자마자 죽었다고 들었다. 거리에서 갓난아이만 보면 우울해지고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등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겉으론 무서울 정도로 뻔뻔하고 대담하다. 암초에 걸린 승리의 인생을 견뎌내는 승리만의 방식.
여고동창인 신영과 그녀의 단짝인 순애를 곁에 두고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실연후 신영은 비틀거린다.
앵커오디션도 망치고 취재현장에서도 죽은 지 일주일만에 발견된 독신녀의 시신을 자기로 착각하고 기절하질 않나 투견도박장 취재 갔다가 개에 물리질 않나 올케가 몰래 결혼정보회사에 신분을 속이고 등록, 남자 찾는 미모의 유치원 보모로 신문에 사진이 실리질 않나 온갖 안 좋은 일은 다 신영에게만 일어나고, 그 후유증으로 소화불량, 불면증, 두통, 변비.... 급기야 치질까지 생긴다.
이때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어린 시절 그녀의 첫사랑 신준호가 의사가 됐고 아직 미혼으로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어린 시절의 청혼이 다시 리바이벌 될 꺼라 기대하며 정말 운명의 남자는 신준호였다고 자기암시를 건다.
신영은 치질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데 자신의 항문에 손을 넣은 의사는 다름 아닌, 그토록 기대하고 기다리던 신준호!
첫 만남부터 경악이더니 준호는 멋진 스타일의 겉모습과는 다르게 속물이 돼있다. 신영에게 방송출연과 연예인과의 소개팅을 부탁하더니만 돈 많은 처가를 잡아 병원을 차리고 골프나 치러 다니고 싶다는 등 실망의 연속.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영의 그녀의 취재로 인해 큰 피해를 봤다는 유령회사의 불량배들에게 큰 봉변을 당한 위기에 처한다.
신영은 저항하다가 '죽일테면 죽여. 내가 뭐 살고 싶은 줄 아냐'
이때 달려들어 불량배 다섯명을 한꺼번에 때려눕히는 남자. 지훈이다.
지훈은 보도국의 의학전문 기자를 만나 술을 마시고 가던 길에 방송사 근처에서 곤란에 빠진 신영을 본 것.
날 죽이라고 서있는 그녀의 표정에서 묘한 감정이 들면서 마음이 움직였다.
남자들이 달아나자 울음을 터트리는 신영을 다독거려 택시를 잡아준다.
그리고 길바닥에 떨어진 신영의 방송사 출입증을 줍는다.
준호는 병원내 직원 주차장에서 한 날건달과 시비가 붙는다.
직원 주차장이니 차를 빼라고 소리치는 그를 무시하고 가버리는 양아치. 지훈이다.
열받아 진료실에 있는 준호는 간호사들이 수군거리는 얘길 듣는다.
병원장 아들이 기획홍보실장으로 오는데... 확인 안 된 각종 카더라 통신들...
개망나니 아들을 병원에 데려다 쓰는 원장도 실망스럽고.
신영에게 꽃바구니와 함께 잃어버린 줄 알았던 출입증이 택배로 온다.
'어젠 잘 들어가셨는지요....... 김지훈'
어젯밤 날 구해준 멋진 남자.... 이왕이면 연락처라도 적어보낼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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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32세) - 명세빈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 밝고 긍정적인 성격. 귀엽고 사랑스럽다.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속은 여리고 물렁탱이. 눈물도 많다. 정이 많고 다혈질에 덤벙댄다. 보도국내 물먹는 1순위 기자였으나 몸을 던져 한 취재로 특종상을 받고 앵커오디션까지 올랐으나 오랫동안 사 귀었던 애인으로부터 이별통고를 받는다. 실연의 상처로 휘청거리며 많은 실수를 하게되고 앵커에 오를 기회도 놓치고 만다. 우울한 나날에 건강도 나빠져 안 아픈데가 없고 치질까지 생긴다. 이때 초등학교 때 자신에게 청혼을 했던 어린 시절 첫사랑 신준호가 미국에서 의사가 돼 귀국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희망이 샘솟는다. 치질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데 자신의 엉덩이 중앙부위에 수술장갑 낀 손을 푹 찔러 넣는 사람이 알고 보니 신준호!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었던 신준호는 돈과 어리고 이쁜 여자를 밝히는 속물중의 속물이 되어있는데..... 그래도 대충 먼지 털고 가져볼까 준호 잡기에 돌입하며 갖가지 사건과 소동을 벌이게 된다. 20년만에 만난 초등학교 친구 준호와는 해리와 샐리처럼 우정과 애정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게임을 펼치고 있는 중에, 강렬한 카리스마의 로맨티스트 김지훈이 끼어 들어 팽팽한 삼각구도를 형성하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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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애(32세) - 이태란
전직 스튜어디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읜 후, 병든 아버지와 마녀같은 과부 고모, 고모 딸인 사촌 여동생을 부양하는 처녀 가장.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고 정이 많다. 잘 웃고 잘 울고 자기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친구를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의리파 푼수의 어설픈 터프 걸. 결혼 후에도 친정을 도와야한다는 말만하면 남자들이 다 도망간다. 한 남자만 도망가지 않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각종 명품을 승무원 할인으로 더 싸게 살수 있는 그녀의 장점만을 이용하며 딴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 것. 홍콩행 비행기에서 다른 여자와 여행가는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달려들어 두들겨 패놓는데 승객을 폭행하는 장면을 외국인 승객이 촬영, 해외토픽에 난다. 주먹을 휘두르는 사진과 함께 'Crazy Crew'란 표제의 신문덕분에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타 항공사에도 취업이 거절된다. 다른 취직자리를 알아보지만 서른 넘긴 노처녀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집에선 계속 생활비와 아버지 약값이 필요하고, 고모는 순애 몰래 사채까지 쓰며 순애의 퇴직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홀랑 말아먹는다. 고모가 돈 많은 홀아비와 결혼을 종용하자 집에서 나와 승리의 아파트로 합류한다. 먹고 살 궁리로 머리가 늘 아프다. 신영과 준호의 애정전선에 불이 붙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1등 공신. 그러나 두 사람이 대판 싸우고 절교를 선언한 어느 날, 준호의 하소연을 들어주다가 술김에 키스를 하게 되고 좀 더 진도가 나간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데 신영에게 발각된다. 처음엔 변명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혼자 늙어갈 미래는 그녀에게도 두려운 일. '나라고 평생 쌩 고생만 하고 살란 법 있나' 흔들리던 차에 이미 신영 준호는 금 간 사이라며 '너라도 잡아' 부추기는 승리의 응원에 힘입어 준호에게 술을 먹여 잠든 사이 옆에 누워 있다가 아침에 깨어난 준호를 오해하게 하고 급기야 한달 후 임신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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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리(32세) - 변정수
화려한 미모의 연애고수. 부유하고 풍족했던 성장환경. 인생이 내 맘대로 안 풀려 간 적이 없다. 자신감 가득. 서른 넘게 살면서 생각하고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건 상처를 받건말건 있는 그대로 쏘아대는 직선적인 성격. 어릴 때 외국주재원이었던 부모를 따라 뉴욕에서 성장, 외국어를 공들이지 않고 습득. 여고시절부터 대학생들과 연애하며 공부는 하나도 안했으나 특례입학으로 명문여대 의류학과에 진학. 4년내내 수많은 남자들과 연애만 했다. 유명한 스포츠스타, 가수, 배우. . . 건드리지 않은 남자가 없다. 과거를 싹 숨긴 채 재벌집의 며느리로 당당 입성, 남편과 함께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남편과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뉴욕의 명품몰과 줄리아 로버츠 톰크루즈가 단골인 맨하탄 레스토랑에 VIP대접받으며 나타나는등 화려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단 소문이 들려오고. 몇 년후 만삭의 몸으로 출산을 위해 귀국해 극진한 대접받으며 병원을 향했는데 그만 파란 눈에 금발머리 백인 아기를 낳아놓는다. 바람피는 남편에 대한 반발심으로 몇 번(?) 바람을 피웠는데 그만 남편아닌 사람의 애를 가졌을 줄이야.... 아이는 태어난 그 날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되고 시댁에서 내쳐지고 친정부모마저 고개를 돌린다. 남편몰래 모아놓았던 돈으로 전세 아파트를 마련하고 패물과 갖고 있던 명품을 팔아 생활비로 쓰며 돈벌 궁리를 한다. 결혼 때문에 고민하는 신영과 순애에게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설파. 불행한 결혼이 얼마나 인간을 속박하는가, 결혼하는 순간 인간은 불행해진다고 믿으며 연애만 하라고 한다. 연애와 남자 다루기에 관한 한 신영과 순애의 영적 지도자. 순애와 신영의 남자문제를 제멋대로 지휘하며 휘저어놓는다. 아파트에서 영어과외를 하다 대학생과 눈이 맞는 등 연애사건은 끓이질 않는 가운데 순애의 불판세척업이 점점 잘 돼 가는걸 보고 자신도 돈벌 궁리를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죽은 줄 알았던 혼혈아기가 입양기관으로 보내진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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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호(32세) - 유준상
대장항문과 전문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속물. 이신영과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이신영 남편으로 신영에게 청혼도 했었으나 5학년때 지방으로 이사를 가면서 연락이 끓어진 채 20년이 흘렀다. 아버지가 하던 사업이 망해 시골로 이사를 갔고 지방대 의대를 나왔다. 집은 강원도 홍천. 혼자 오피스텔에서 산다. 현재 아버지는 어머니와 서점운영. 남동생은 농협에 근무. 집은 넉넉하지 못하지만 공부는 좀 하고 외모도 좀 따라주고 말빨도 좀 되는 자신을 보며 신분상승의 의지, 날이 갈수록 강해졌고. 돈과 명품, 예쁘고 어리고 돈 많은 여자를 밝힌다. 그 솔직함에 속물이지만 해맑아 보이기도. 든든한 처가 만나 개인병원을 차릴 수 있길 바란다. 유행하는 트랜드는 다 따라해 보고픈 불쌍한 욕망의 사나이. 청담동의 요가클럽도 건강보단 여자를 잡기 위해 다니기 시작했다. 첫사랑 신영을 20년만에 만나지만 여자로서는 관심없고 신영을 통해 방송계에 입문해 유명해지고 연예인들과의 소개팅을 꿈꾼다. 신영에게 베푸는 친절들이 모두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한 목적에서........ 각종 소동과 사건 속에서 점점 신영이 좋은 친구 이상으로 다가오는데 '서른넘고 돈도 별로 없고 고집 세고 얼굴만 좀 이쁠까 말까한' 신영에게 마음이 쏠려 인생 망가지게 될까봐 자신을 추스르는데 병원장의 아들 지훈이 신영에게 접근하자 말로는 '잘해보라'고 하면서도 속 깊은데서 솟아나는 질투 때문에 괴롭고 혼란스럽다. 신영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인하고픈 이면에는 '나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나야 좋지 않을까' 하는 콤플렉스가 있다. 술취 한 밤, 자신도 전혀 기억나지 않는 실수로 신영의 단짝친구 순애가 임신을 했다고하니 결혼날짜는 잡지만 마음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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