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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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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한강수타령」은 내세울 것 하나 없지만 한강물 처럼 가족을 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중년 여성과 그녀의 두 딸, 그리고 그들 주변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편없이 생선장사를 하면서 딸 둘에, 조카들까지 키우면서도 그 것이 고생인물 모르는 엄마와 그런 엄마의 고생을 알면서도 늘 생각대로 안 돼 마음 아픈 자식들의 마음을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Star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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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영(여, 28세) - 김혜수
맏딸 콤플렉스가 상당한 리빙잡지사의 스타일팀 기자. 성격이 굵고 대범한 편으로 말안듣는 동생들에게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기도 한다. 물론 남들 앞에서는 내숭이다. 꿈은 연극배우였으나 고생하는 영희를 위해 일찍이 포기한 효녀. 하지만 들끓는 끼를 주체 못해 혼자서 온갖 것을 다 배운다. 현재는 아무도 몰래 벨리댄스를 배우고 있다. 속터지는 일이 생기면 시장으로 나가, 한사코 말리는 영희를 대신해서 비닐 앞치마를 입고 생선장사도 열심히 한다. 영희를 속깊이 사랑하고 존경하나 겉으로는 모녀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 어릴 때 공부를 잘했던 탓에 여자판사 정도를 기대했었던 영희를 실망시켜 현재는 조금 미안해 한다. 결혼 같은 건 별로 하고 싶지 않으나, 영희에게 착하고 집안도 좋은, 시장사람들에게 자랑할만한 사위를 얻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조건에 딱 맞는 대학동창 준호를 일찍이 점찍어 관리해 왔다. 준호 집안에도 친구란 이름으로 자주 드나들어 부모님께 점수관리도 착실히 해놓을 만큼 공을 들였고... 그런데 요즘 문제가 생겼다. 이녀석이 7년을 키위 인간 만들어 놨더니 취직을 하자마자 어린 여자들한테 한 눈을 팔아? 얄밉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해는 간다. 입장 바꿔 생각해도 동갑이지만 여덟 달이나 누나인, 가난한 과부 생선장수 딸이 뭐가 좋겠나 싶다. 항상 타의 모범이 되던 자신이, 약혼 이후에 다른 남자 때문에 흔들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무섭고 집요하게, 거의 병적으로 다가오는 남자 신률과 혈육같이 편하고 오래된 연인 준호 사이에 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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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남, 28세) - 김석훈
외모, 학벌, 집안을 겸비한 가영의 오래 묵은 남자친구. 좋은 가정에서 사랑만 받고 자라나 철이 없다. 7년을 사귀어 더 이상 궁금한 게 하나도 없는 가영이 점점 부담스럽고 싫증난다. 제발 어디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아줬으면 싶다. 어렵게 입사해보니, 갓 스물 지난 싱싱하고 이쁜 여자들이 회사에 수두룩하다. 날마다 회사가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소리나지 않고, 아프지도 않고, 한방만 쏴대면 조용히 잊어버리고 사라져주는 총 같은건 어디없을까? 가영을 떼내기 위해 온갖 궁리중이다. 깔끔이. 연예인도 아니면서 옷치장이 심하다. 먹는것도 까다롭고 애인과 식사하면서도 맛있는건 제가 먼저 먹는게 당연한 줄 안다. 가영을 만나면서도 항상 한눈을 파는게 습관이 된 바람둥이. 그러나 사실은 자신이 그녀를 깊게, 혈육처럼 사랑하는 줄을 자신도 모르고 있다. 겁쟁이이기도 하다. 평생 화려한 싱글로 살고 싶은데... 하는수 없이 약혼을 하게 되어서 혼자 화장실에서 울어버린다. '이건 아닌데. 이건 아냐!' 하며, 훌쩍이는 그를 찾아낸 가영이 남몰래 속삭여서 달랜다. '야, 울지마, 지내보고 정 안되면 말자, 그러니 뚝 그쳐!' 이렇던 철부지 그가, 항상 자랑스러웠던 어머니의 놀랄만한 과거지사 때문에 인생전체가 흔들리는 극심한 시련을 겪는다. 결국, 가영을 사이에둔 신률과의 힘든 삼각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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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률(남, 37세) - 최민수
매사에 냉소적인 몰락한 명문가의 아들. 집안 몰락 후에 떠난 약혼녀의 영향으로 세상의 모든 여자는 다 물신숭배자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어떤 여자든지 돈으로 살 수 있다는게 그의 생각. 외형적으로는 강남에 전문 레스토랑을 몇 개 갖고 있는 사업가이나 돈은 과거에 주가조작등 부도덕한 방법으로 벌었다. 그러나 재미였을뿐 돈벌이에도 사실 관심은 없다. 온갖 종류의 잘난 여자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서 전혀 호감을 느끼지 못하다가 가영을 만난다. 자존심을 지켜가며 당당하게 나오는 배포있는 여자 가영을 보며 묘한 느낌을 갖게된다. 갈수록 커져가는 관심. 두터운 얼음장이 풀리듯 변화해가는 자신의 태도... 도대체 이게 뭔가 하고 고민해보니.. 뜻밖에도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 많은 여자가 있었지만, 단 한번도 진지한 인간관계로 발전 시켜본 일이 없는 그에게는 이 가당찮은 자신의 변화에 기가 찰 노릇이다. 망신스럽기도 하고, 첫사랑 여자 이후에 처음으로 가슴이 설레는 그녀... 그러나 그녀는 약혼자가 있는 여자이다. 그리고 그의 어렵고 진실한 제의를 그녀는 단호하고 냉정하게 거절한다. 재수없는 놈... 스스로를 비웃으며 그는 가영에 대한 복수심으로 동생인 나영을 유혹한다. 그래, 네 동생을 가지고 놀다 처참하게 버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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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영(여, 25세) - 김민선
영희 모르게 큰일을 치고 다니는 둘째딸.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한다. 란제리 피팅모델부터 결혼식장 하객 아르바이트까지... 언니인 가영과 달리 시장통 욕쟁이 영희가 부끄러워서 돈 탈때말고는 영희 가게엔 얼씬도 않는다. 영희는 친척이모라고 속이고, 학벌이 괜찮은 언니 행세까지 하고 다닌다. 온갖 유행은 다 꿰고 앉았다. 명품 매니아. 안되면 짝퉁이라도... 옷발이 좋아 가짜를 입어도 맵시가 산다. 반드시 돈 많은 집, 착하고 어수룩한 아들을 하나 잡아 팔자를 펼 생각이다. 안되면 돈 많고 명 짧은 남자의 재취자리라도 좋다. 돈만 있다면 가지가지 남자가 다 좋다. 그러나 유부남만은 사절이란다. 남의 돈이라도 일단 수중에 들어오면 다 써버리는 불치병을 갖고 있다. 영희와 언니인 가영의 성질이 나빠지는데 지대한 공헌한 둘째. 언니 때문에 알게 된 돈많고 독신인 남자 신률은 그녀의 이상형. 온갖 작전과 정성을 다해 그를 사로잡으려 한다. 그래서 꿈을 이루는 듯하나. 냉정한 신률은 천방지축 귀엽던 그녀를 쉽게 병들게 한다.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신률은 그녀를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았다... 그녀는 일편단심인 촌놈 강수와 신률 사이를 위태롭게 방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