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
- Director 김남원
- Writer 정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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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
정혜영,김상경
- Category Drama
- Date 2005
- Episode
- Running Time
- Homepage http://www.imbc.com/broad/tv/drama/law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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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iler
User Str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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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Login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정반대로 뻗은 두 갈래 길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일상이다. 가장 현명할 수도, 가장 우둔할 수도 있는 선택의 문제는 운명을 바꿀 만큼 중요하다. 단 한번의 선택으로 인해 180도 바뀔 수 있는 인생. 그 生을 그리고자 한다.
다른 얼굴을 지닌 選擇
To be or Not to be…. 세상에는 수많은 선택의 유형들이 있다.
생사의 결정부터 점심은 무엇을 먹을 건지에 관한 소소한 결정까지 선택의 문제는 하루에도 수십번 머리를 지끈거리게 한다. 그런 당신에게 누군가 또다른 선택을 강요한다. 결혼을 약속한 당신은 사랑과 당신의 야망을 충족시킬 미래. 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한다. 어떤 길을 택하든 되돌아 올 수 없기에, 뒤돌아 볼 수 없기에, 엇갈릴 수밖에 없기에… 당신은 혼란스럽다.
選擇의 순간 나는 발가벗겨진다.
로펌의 여비서와 정직한 중견 변호사. 악인으로 변하여 나타난 그녀의 옛남자가 하나의 사건에 얽히면서 일어나는 욕망과 순수의 줄다리기.
그들은 그들 자신에게 끝없는 질문을 한다.
내가 원하는 게 뭐지? 진정한 사랑이야? 아니면 욕망의 충족이야? 결정의 순간, 그들은 되돌릴 수 없는 한 발을 내딛고, 그 발자국은 그들을 기억한다. 점점 그들은 솔직해진다. 본연의 심성에….
사랑은 심판과도 같다. 모든 것이 다 드러난다.
인간이 애써 걸쳐 입은 옷도 사랑의 엄중함 앞에서는 한낱 무화과 잎사귀로 만든 가리개일 뿐….
순수, 사랑, 욕망이라는 선택의 소용돌이. 그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연인들의 生을 진실되게 그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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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 정혜영
로펌 여비서. 별명 맹추.
오직 지금 이 순간에 동생과 함께 살 집이 있고, 한달 먹을 양식이 꼬박꼬박 나온다는 사실이 감사하여 늘 다소곳이 웃는 표정. 잔머리도 쓰지 않고 주어지는 일은 불평없이 하며 옷도 화장도 다 관심없이 그저 조심조심 살고 있다가 옛 애인과 재회하면서 증오와 분노의 에너지에 잠깬다. 음악대학 중퇴. 동생의 수술비를 모으는 일이 가장 큰 과제이다 보니 그저 가끔 짝사랑 들키지 않는 법이나 연구할 뿐이다. 짝사랑 상대는 자신을 취직 시켜준 변호사 서정호. 고마운 마음에 충성하다가 좋아졌다. 하지만 부인이 있는 남자라 들키면 큰일난다고 생각해서 마음 속 연모의 정을 오직 충성으로만 표현한다. 부모는 둘 다 의사였고, 혜화동에서 아담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보육원을 후원했는데, 거기 출신 고아인 남자친구와 사귈 때에도 전혀 반대가 없을 만큼 바르게 살았고, 따뜻했으며 언제나 여유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것이 잠시 머물렀던 온실에 지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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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 김상경
특수부 검사출신 변호사
느닷없이 며칠간 잠적하는가 하면 잠이 덜 깬 얼굴로 회의에 나타나 엉뚱한 소리를 하고, 검사시절의 말투와 습관으로 의뢰인을 당황하게 하는 등 보스와 동료들에게는 골칫덩어리인데, 거기에는 남모르는 이유가 있다. 검사시절 거액의 비자금 사건을 캐다가 짤렸고, 그 사건을 계속 틀어쥐고서 혼자 은밀히 자료 파일을 보강 중이다보니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듯 할 수 밖에… 사실상 로펌 업계에 대해 떫은 것도 많다.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기억해야 하는 많은 일들을 주희에게 의존한다. 심지어 아내의 생일까지 주희가 챙겨줘야 안다. 미국 로펌의 파견변호사가 날아와 비자금 관련 파일 공개를 요구하자 완강히 거부하며 극단적으로 대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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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기 - 김성수
나는 내가 용서한다.
서정호의 대척점. 주희를 배신한 후 뻔뻔하고 야비하게 변해가는 자신을 매순간 스스로 용서해주면서 U턴 지점이 안보이는 악의 행로를 가는 중이다. 잘못 들어선 것을 알지만 돌이킬 수 없다. 악행에 중독이 된 것 같고 거기서 벗어나면 끝장일 것 같다. 사법시험에 합격 했을때만 해도 따뜻하고 여유있는 인생을 설계하며 감사에 넘쳤으나 모종의 음험한 제안을 받고 거절하지 못한 것이 그를 사악한 길로 이끌었다. 미국 맨하탄의 대형 로펌에서 한국인 고객(주로 거액의 도피자금을 보유한)을 관리하던 중에 비자금 사건 관련자의 한국내 소송 업무로 귀국, 같은 공간 안에서 주희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서정호에 대한 감정은 복잡하다. 한국에서 법조인이 되었다면 꼭 저런 모습일 것 같다. 그 생각을 하면 슬퍼져서 더욱 악에 탐닉한다. 독사에게서 독을 빼면 이미 독사가 아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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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영 - 한고은
비서. 자타가 공인하는 관능의 여왕
근사한 체격과 훤한 인물의 소유자. 변호사들의 연봉에 비해 너무나 적은 자신의 월급이 늘 한심하다. 보스의 성희롱도 지겹다. 그 모든 비루함을 일거에 평정하기 위해 젊은 남자 변호사들을 노린다. 올인이다. 성공하면 게임 끝이고, 가진게 없으니 겁날 것도 없잖아? 하지만 이미 공고한 계급 차이 신분차이 앞에서 번번이 김이 샌다. 그러던 중 윤석기에게 반한다. 짐승 같은 그가 사랑에 빠진다면 그건 진짜 사랑일테고 그 상대가 나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석기를 돕기도 했다가 느닷없이 방해도 하고, 석기 보란 듯이 다른 남자와 놀아나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이 군다. 위태로운 애증의 파도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