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Home > Drama > 원더플 라이프

Search Drama
View

원더플 라이프

썸네일 이미지
  • Director 이창한
  • Writer 진수완
  • Starring

    김재원, 유진, 이지훈, 한은정

  • Category Drama
  • Date 2005
  • Episode
  • Running Time
  • Homepage http://www.imbc.com/broad/tv/drama/wonderfullife/

User Streaming

동영상
close Streaming
Synopsis

사랑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국경을 넘는 사랑. 운명 같은 사랑. 나이를 초월한 사랑. 금기에 도전하는 사랑.....
그렇다면 사랑의 완성은 무엇일까? 결혼? 천만에! 요즘의 젊은이들은 그렇게 비현실적이지 않다.
사랑은 하되, 결혼이나 이혼 등의 제도가 개입이 되는 것은 성가시고, 사랑으로 인해 파생되는 책임은 더욱 더 부담스러우며, 사랑과 결혼에 절대적 가치를 두고 살기에는 포기해야할 꿈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하여 요즘의 젊은이들은 합리적이고, 개방적이고 진보적이지만 조금은 이기적인 사랑을 한다.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스턴트식 사랑을 한다.
사랑은 하되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결혼은 하되, 딩크족(double income kids)이 되기를 희망한다. 제도의 틀을 벗어난 성생활 역시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택’의 문제이지 더 이상 ‘도덕적인 선악의 잣대’ 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책임이다. 자신의 감정에 대한 책임이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책임이다. 사랑으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결과와 현상에 대한 책임이다. 사랑을 혼자서 할 수 없듯이 그 책임 또한 혼자 감당할 수는 없다.이 드라마는 대학 2학년 남녀 주인공이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낸 뒤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계약결혼을 하게 된 후 좌충우돌의 우여곡절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묘사한다.

Starring
썸네일 이미지
한승완(21세~28세) - 김재원
항공학과 1학년. 노는 것 좋아하고, 기분파에다 즉 흥적이다. 나이트클럽에서는 일명 ‘정수기’로 통한 다. 그가 등장하면 흐려놓은 물을 화끈하게 정화시 켜주기 때문이다. 실로 생수회사 사장 아들다운 별 명이라 하겠다. 훤칠한데다가 스타일까지 좋아 어딜 가든 시선을 잡아 끈다. 그걸 또 은근히 즐긴다. 여자들은 모두 자신을 좋 아할 수 밖에 없다는 가벼운 왕자병 증세와 약간의 피터팬증후군 증세가 있다. 돈키호테와 피터팬을 합쳐놓은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다. 현재항공학과 1학년 신입생이다. 졸업 후엔 ‘스카이 캐슬 에어라인’ 의 부기장이 되어 하늘을 누빈다. 첫사랑 채영을 만나러 싱가폴에 갔다가, 그 곳에서 세진을 만난다. 생면부지의 그녀가, 실연당한 그를 위로해 줬다. 잠깐 그녀가 이뻐 보였다. 아아....씨.... 달빛 때문이다. 와인 때문이다. 때마침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음악 때문이다. 나는 그 날의 분위기에 충실했던 것뿐인데, 감정의 자유로운 표현이었을 뿐이었는데, 빌어먹을, 스무 한 살에 아빠가 되버렸다!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았다. 당장 결혼하지 않으면 호적에서 파낸다고 했다. 자금줄을 끊어버리겠다고 했다. 결혼했다. 혼인신고는 안 했다. 경제력이 전무한 그는 현재 아버지가 보내주는 아이의 우유 값에 비굴하게 빌붙어 살고 있다. 빌어먹을, 아이를 놀이방에 맡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당장 이혼하고 채영이를 되찾아 오고야 말 것이다. 정세진, 그녀는 완전 미저리다. 내 인생 최대의 태클이다. 화투판이라면 뒤집어 엎고, 다시 패를 돌리고 싶은 심정이다. 딸은 쬐끔 이쁘다. 그런 그가, 그녀들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가시고기보다 더한 부정(父情)을 배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썸네일 이미지
정세진(21세~26세) - 유진
이 여자, 성격 참 독특하다. 명랑 쾌활한 모험가다. 엉뚱한 몽상가다. 상상력 끝내주고, 호기심 많고, 고 집 무지하게 세다. 여행 마니아이며 독서광이다. 방 안에 텐트를 쳐놓고 그 속에 들어가 여행용 손전등으 로 책을 읽는 것이 취미다. 캠핑용 찻잔에 커피를 마시는 것도 잊지 않는다. 중학교 때 A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읽고 감동 을 받아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다. ‘사비나’라는 예쁜 세례명도 얻었다. 그녀의 엉뚱함과 종교는 안 어울리는 감이 있지만 어쨌든 그녀는 천주교 신자다. 외무고시에 패스하여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결국 포기하고 여행사에 취직한다. 피 말리는 육아전쟁에서 처절하게 패했기 때문이다. 육아전쟁? 그렇다. 그녀에겐 예쁜 딸이 한명 있다. 동갑내기 남편도 있다. 정외과 2학년 재학 중, 싱가폴로 배낭여행 갔다가 그만 엄청난 기념품을 잉태하고야 말았다!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시기를 놓쳤고, 천주교 신자로서 양심이 따끔거려 차마 지우지 못했다. 어떻게든 혼자 당당하게 키워보려고 했는데, 언니가 시키지도 않은 계략을 꾸미는 통에 황당무계한 결혼을 하게 된다. 아아.. 그 뒤로 분홍빛 필터에 담겨있던 세상이 온통 흑백화면이 되버렸다. 결혼과 사랑은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니라 전쟁이 되버렸다. 그림 같은 신혼집의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에서는 날마다 끊임없는 전쟁이 치러진다. 끊임없이 서로를 갈구고, 무시하고, 으르렁 대느라 진이 다 빠진다. 한승완, 이 인간은 이제 대놓고 그의 여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온다. 밥맛, 살맛을 다 잃어버린 그녀 앞에 어느 날 그가 다가온다. 그녀의 이웃이 된 남자 민도현. 자꾸 그에게 시선이 간다. 그런데 알고보니 철딱서니 없는 내 남편의 오랜 친구란다. 빌어먹을, 꼬여도 너무 꼬인다.
썸네일 이미지
민도현(21세~26세) - 이지훈
이 남자. 참 젠틀하고, 매너 좋다. 한 치의 흐트 러짐이 없고, 늘 정제되어 있다. 쓸데없는 언어낭 비를 하지 않는다. 길게 침묵했다가 짧게 촌철살인 을 날린다. 늘 성공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경쟁에는 별 관심없다. 차라리 양보하는 편이 속 편하다. 도 덕적으로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의 속에 내재되어 있 는 시니컬함 때문이다. 뭔가에 집착해서 아등바등하 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는 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승리한다. 평범한 이들이 보기엔 좀 재수 없을 수도 있겠다. 작고한 ‘스카이 캐슬 에어라인’의 사주 ‘민대석’사장이 그의 아버지다. 아버지의 세컨드였던 그의 친어머니는 오래 전에 죽었다. 현재 그의 공식적인 어머니는 한때 그가 ‘큰어머니’라고 불렀던 아버지의 본처 ‘장은조’여사다. 그런 그의 가정사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민도현과 한승완 두 사람의 관계는 라이벌 관계다. 하지만, 승완이 자기 혼자 쓸데없이 경쟁심에 으르렁 거리지만 도현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그렇다고 그가 승완을 무시한다는 뜻은 아니다. 무슨 일이건 덮어놓고 ‘내기할래?’ 로 덤비는 승완의 도전을 적당히 받아주고 적당히 즐겨준다. 승완의 여자친구인 채영이 그에게 접근하고 그의 마음이 동요한다. 채영과의 비밀스러운 교제가 시작된다. 어느 날 채영이 다시 승완에게로 돌아간다. 이번엔 그가 채영에게 배신당한다. 처음으로 패배감을 느낀다. 그녀 때문에 괴로워하는 또 한명의 패자, 세진을 위로해주다가 그녀에게 호감을 느낀다.
썸네일 이미지
이채영(21세~26세) - 한은정
때론 화려하고, 당당하고, 섹시하고, 도도하다. 때론 청순하고, 단아하고, 가녀린 천사 같다. 그녀는 상황 과 인물에 따라 자유자재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 누구 앞에서 어떤 이미지를 연출하건 간에 그녀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수준 높은 교육을 받 고, 부족함이라고는 전혀 모르고 자 란 명문가, 또는 재벌가의 딸처럼 보인다. 어느 누구 도 그 사실을 의 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그 누구보다 고통, 슬픔, 열등감이라는 단어와 친밀하다. 그녀의 어머니는 일본인 사업가의 현지처다.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불결한 피를 몽땅 뽑아내고 싶을 뿐이다. 어쨌든 그녀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게 자랐다. 적어도 그 일 본인이 엄마를 버리기 전 까지는 그랬다. 소식을 끊어버린 그 일본인을 찾아 엄마는 현해탄을 넘었다. 자신이 확실하게 버림받았음을 확인한 엄마는 그 곳에 술집을 하나 차려놓고 아예 눌러앉아 버렸다. 그녀에겐 차라리 잘 된 일이었다. 엄마는 들키고 싶지 않은 그녀 인생의 치부였으니까. 그때부터 그녀는, 그녀 인생을 스스로 각색하기 시작한다. 영악한 그녀의 좌뇌, 우뇌에 전자계산기가 하나씩 들어간다. 자신의 몸에 흐르는 불결한 피를 뽑아낼 수 없다면, 집안 좋고 머리 좋은 남자를 만나 희석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사랑과 결혼은 그녀인생 최대의 쇼핑이 된다. 쇼핑할 때 첫 번째 물건이 맘에 든다고 덥썩 사는 사람은 없다. ‘조금 더 돌아보고 올게요’ 일단 찜 해놓고 이 물건 저 물건 잘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그게 쇼핑의 기본이다. 같은 이치로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양다리, 세다리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양다리에 승완과 도현이 걸려든다. 그녀는 이제 자신이 각색한 시나리오를 들고, 목표를 향해 돌진한다. 시나리오 속에 그녀는 일본에서 성공한 여성사업가의 딸이다.